학교 검진에서 요잠혈 양성반응? 혈뇨와 요잠혈의 차이점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하다 보면 요잠혈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요잠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소변에 혈액이 숨어있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혈뇨로 단정 짓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요잠혈과 혈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검진에서의 요잠혈 양성

학교 검진에서 소변검사를 통해 요단백과 요잠혈 유무에 대해서 1차적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요잠혈 양성은 소변검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신장이나 요도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뇨 일까 아닐까?

학교 검진에서 실시하는 소변검사는 1차 방법으로 플라스틱 막대를 소변과 접촉시켜서 화학적 반응으로 색 변화를 관찰하여 요잠혈 양성을 판단하게 되는데 이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100% 혈뇨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혈뇨는 소변에 적혈구가 일정 수 이상 포함되었을 때를 말하는데, 적혈구가 없더라도 다른 요인들로 인해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잠혈 양성이 나온경우 동네 비뇨기과 등에서 2차 검사로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 실제로 적혈구가 소변에서 보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적혈구가 일정 수치 이상 보인다면 그때는 혈뇨로 볼 수 있으나 적혈구가 아닌 다른 요인으로 인해 요잠혈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혈뇨의 원인

현미경검사를 통해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 혈뇨라고 볼 수 있는데 혈뇨는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소변의 배출 경로인 요로(신우, 요관, 방광, 요도)를 통해에 포함되게 됩니다. 주로 요로결석, 요로감염 등이 그 원인이 됩니다.

 

대처하기

요잠혈 양성이 나온 경우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소변 현미경 검사를 받고, 진짜 혈뇨가 맞는지부터 확인이 필요하고 혈뇨가 맞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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